연말연시, 확진자 발생 여전…방심 금물
연말연시, 확진자 발생 여전…방심 금물
  • 김호 기자
  • 승인 2021.01.11 08:30
  • 호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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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감염 확산 이어져
광양시 누적 확진자‘87명’

2021년 새해에도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물론 시민들 또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광양국가산단 입주업체 직원 3명(광양79번~8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새해 첫날인 1일과 2일에도 진월면에서 가족 3명(광양82번~84번)이 추가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광양 79~80번 확진자는 광양에 직장을 둔 순천시민으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81번 확진자 역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과 2일 사이에 확진된 광양82번~84번 확진자는 진월면 거주자들로 60대 여성(82번 확진자)과 그 가족들(20대 여성 및 2세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에는 광양 85번 확진자가 나왔다. 광양 85번 확진자는 진월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인천 남동구 587번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월 3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밤에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양 86번과 광양 87번 확진자는 30대 부부로, 광주 광산구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8일 17시 현재 광양시 누적확진자는 총 87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