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주택가 이면도로서 20대 남성 차량에 깔려 숨져
광양 주택가 이면도로서 20대 남성 차량에 깔려 숨져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1.09.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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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20대 남성이 이곳을 통과하던 차량에 깔려 숨졌다. 

7일 전남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8분께 중마동 주택가의 차선이 없는 이면도로에서 A씨(44)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누워있던 보행자 B씨(27)를 발견하지 못하고 통과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영상기록장치를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나 영상 기록상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택가인 까닭에 CCTV 화면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행자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