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가정, 다양한 지원 이어 간다”
“범죄피해자 가정, 다양한 지원 이어 간다”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1.1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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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피 광양지부, 총회 및 동행의 날
김형원 회장 등 신임 회장단 활동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지부(회장 김형원) 총회 및 동행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중마동 소재 모락식당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현아 부장검사, 하보라 검사 등 순천지청 관계자와 이정희 광양시 총무국장과 회원 24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범죄피해자 가정에 공기청정기 10대를 전달했고, 10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실적보고와 내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회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내년도 사업으로 범피광양지부 10년사 제작, 7월 범죄피해자 구호의 달 지정 캠페인, 집수리 및 강연, 분과 포럼,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

범죄피해자센터는 피해자와 가족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로 법률지원, 심리상담, 긴급생계지원비, 학자금, 치료비, 심리치료비, 프로그램지원, 환경개선 긴급 물품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김형원 회장은“코로나19로 인해 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움을 주는 사업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캠페인 활동을 펼쳐서 피해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피 광양지부는 2010년 창립해 범죄피해를 입은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올해 회장단은 회장 김형원, 부회장 은성민, 사무국장 김장권, 재정국장 허남열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