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주택 화재와 중증 외상환자 발생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51분께 황길동의 한 업체에서 일하던 A씨(31)가 기계에 양 손이 압착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38분께 옥곡면 신금리 금촌마을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82.2㎡와 가재 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티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46분께는 광양읍의 한 음식점의 실외기에서 불이나 실외기가 소실됐다.
이튿날인 12일 오후 8시42분에는 광양읍 세풍리 세승마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58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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