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순천농협, 창립 50주년.농업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전국 최대 순천농협, 창립 50주년.농업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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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채 조합장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힘차게 재도약"
합병 유공 조합장. 우수 조합원.고객 등 150여명 표창
순천농협 창립50주년&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순천시 제공)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22일 창립50주년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순천농협 창립50주년&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타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농업인 조합원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잡이를 필두로 14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입장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과거 대단위 농협 합병에 살신성인한 전직 조합장, 우수 조합원·고객 등 150여명에 대한 표창과 조합원 참여 장기자랑 등이 펼펴쳤다. 다만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차분한 진행이 돋보였다.

특히 순천농협 창립5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 예정인 '순천농협 50년사'를 조합원에게 알리고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병 이후 반세기 연륜을 쌓으며, 전국 최대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지역 농업의 구심체로서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