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가산단 환경피해 구제방안 모색하는 포럼 열린다
광양국가산단 환경피해 구제방안 모색하는 포럼 열린다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2.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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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중마동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
주제발표 및 토론발표 이어 자유토론 진행
광양산단
광양산단

 

제철소와 국가산단 주변 환경오염 피해 주민들의 환경오염피해 권익보호와 구제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이 22일 중마동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전남녹색연합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의 환영사, 서동용 국회의원과 윤미향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고 박수완 전남녹색연합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주제 발표와 토론발표 및 자유토론이 계속된다.

주제발표는 전남대 사회학과의 이소영, 양라윤씨가 ’제철소 주변지역 공해 및 생활환경 피해 실태‘를, 백도명 노동환경연구소 직업성 환경성질환 센터장이 ’광양제철소 주변지역 주민건강 실태‘를 설명한다.

토론발표에서는 윤미향 국회의원실의 송봉준 보좌관이 ’국가산단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방재원 온동마을 이주대책위원장이 ’제철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경 및 생활사‘를 발표한다.

또 이은호 녹색당기후정의위원회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가 ’석탄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 및 공동체 위협‘을, 광양제철소 환경자원화그룹 관계자가 ’주민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광양만권 제철소 및 국가산단 조성과 운영과정에서 자연생태의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들의 건강·환경·경제·공동체 등 사회적 현상을 진단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구제방안 도입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