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강화
포스코 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강화
  • 이성훈
  • 승인 2006.10.16 15:0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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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문 체제로 운영
포스코는 7일 이사회에서 부문별 책임경영 및 신속한 의사결정체계강화를 위해 5부문 체제로 조직구조를 개편하는 안을 보고하고 이달 24일 주주총회 시점을 기해 시행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에 현재 회장-사장이 경영 전반을 통괄 운영하는 체제에서 앞으로는 △회장(CEO)을 중심으로 생산기술부문(COO; Chief Operating Officer) △마케팅부문(CMO; Chief Marketing Officer) △스테인리스부문(Stainless Steel Division) △기획재무부문(CFO; Chief Finance Officer) △조직인사부문(CSO; Chief Staff Officer) 책임임원을 두고 각 부문 책임임원에는 사장, 부사장, 전무급으로 보임하게 된다.

포스코의 이번 책임임원제를 도입은 글로벌 성장과 미래경쟁력 확보 등의 현안 주요과제들을 효율적으로 달성하여 세계최고의 철강기업으로 발전코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포스코는 또한 책임경영 강화에 따라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이사회에서는 올해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강창오 사장과 류경렬 부사장 후임으로 조성식 전무와 이동희 상무를 새로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6일 열린 이사후보 추천위원회에서는 이번에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새뮤얼 슈발리에 전 뉴욕은행 부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중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이 재추천됐다. 또한 한국관리회계학회 회장과 해양수산부ㆍ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역임했던 허성관 동아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로 추천됐다.                   
 
입력 : 2006년 0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