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이 그동안 광양·포항지역에서 추진해온 ‘포스코 무료간병사업’을 경기 성남지역으로 확대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구 대치4동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을 비 롯해 송월주 실업극복국민재단 이사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포항·광양·성남지역 간병도우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무료간병 1주년 기념식 및 성남지역 발 대식’을 가졌다.

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간병도우미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 로 감사드린다”면서 “무료간병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과 시민단체간의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월주 실업극복재단 이사장도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무료간병사업이 심신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빛과 희망, 실업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는 삶의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무료간병사업은 노령화로 인한 노인 간병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간병노인 가정을 찾아가 무료로 기초간병 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