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식당서 식중독균 검출
홈플러스 식당서 식중독균 검출
  • 이수영
  • 승인 2006.10.20 18:53
  • 호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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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음식물을 먹은 시민들이 복통 등을 일으켜 인근 병원에 입원한 결과 입원한 환자들의 가검물에서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13일 광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오후 중동에 사는 임모(38)씨 가족과 임씨의 이웃 등 6명이 이날 오후 홈플러스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으나 다음 날 복통을 일으켜 인근 S병원에 1주일 가량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광양시보건소 한 관계자는 “지난 4일 이모씨 등이 입원한 S병원에서 확보한 가검물과 이날 저녁을 같이한 3가족 중에서 각 1명씩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는 것.

이에따라 광양시보건소 질병관리계는 이같은 사실을 조만간 해당 부서인 위생계로 통보할 방침이며, 위생계는 입원한 환자들과 음식점 관계자 양측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입력 : 2005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