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45회 졸업생 1천여명 참석
광양중학교가 개교 60주년기념 제21차 총동문회체육대회를 치르던 지난 9일 광양중학교 교정에는 조홍헌<사진>회장이 행사장을 찾는 동문들과 내외빈들을 맞이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1946년 4월11일 개교한 모교가 어느새 지난 2월16일 60회 졸업생 283명을 비롯 배출한 졸업생이 총 1만8756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문들이 이 교정에서 청운의 꿈을 키웠고 우정을 쌓으며 내일을 위한 열정을 불태웠다”며 “총동문회를 거듭할 수록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아가고 있어 이를 보람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조홍헌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자랑스런 광양중학교 동문여러분 우리가 힘껏 외쳐부르던 교가 ‘겨레의 거친 밭에 거름이 되자’ 라는 한귀절을 되새기며 우리는 지금까지 그 길을 묵묵히 지내온 게 60년”이라며 “광양중학교는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