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 전반에 삼성 김동현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코뼈가 주저앉은 전남의 박재홍이 지난 2일 서울 구본근 성형외과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코뼈가 2조각 주저 앉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재홍은 당분간 코 뼈를 교정시킨 채 보호대를 하고 지내야 한다. 박재홍은 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 출전에 문제가 많아 당분간 코뼈를 임시로 맞추고 보호대를 착용하는 응급조치만 받은 상태며 현재 코에 이상이 있지만 호흡 등 일상적인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는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재홍은 경기에 뛸때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김태영이 사용했던 코뼈 보호대를 차고 출전할 전망이며 시즌을 마친 뒤 정식으로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불러준다면 언제라도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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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5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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