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 광양뉴스
  • 승인 2007.11.02 18:05
  • 호수 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설정
광양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2003년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여 최근에는 유럽・아프리카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세계 12개국 446명이 감염되어 이중 20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농업지원과 직원 20명을 5개 반으로 편성해 제2청사 농업기술센터에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대책상황실에서는 소독약품, 장비, 인력 등을 지원함은 물론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의 접촉방지를 위한 차단조치 등 농가지도와 조류사육농가에 대한 질병예찰강화, 소독실태 점검 등 각 반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현장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사육농가에 대해 “가축을 세밀히 관찰해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시 대책상황실이나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정기적인 축사 소독 실시와 외부인의 농장 출입통제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