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임도와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을 수집하여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임도 및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목재로 이용하기 어려운 나무를 수집하여 땔감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짧게 잘라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생계지원 대상자 등 32명에게 세대별로 1톤 이상씩 가정까지 직접 운반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산림사업지의 산물을 수집․이용함으로써 산림내 연소 물질을 제거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피해 확산 방지 효과를 제고하여 건전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