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석사과정 학생 모집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석사과정 학생 모집
  • 광양뉴스
  • 승인 2008.01.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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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원서 마감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STC-Korea)는 3월 개교를 앞두고, 해운물류학 전문 석사학위(MST, master shipping and  Transport) 과정의 제1회 입학생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관련 학부 졸업생으로서 2년 이상 실무 경력자(군필 경력 인정) 또는 학부 졸업생으로서 관련 분야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로서 영어 수학능력이 있는 사람에 한한다. 모집인원은 내외국인 각 20명씩 40명으로 원서마감은 2월 10일 이며, 개교는 3월에 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소재한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교육기관인 STC-그룹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광양시의 후원을 받아 전남 광양에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인가 외국교육기관이다.

그 동안 네덜란드의 선진 해운항만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 업계 전문가들이 STC가 로테르담에서 운영하는 IMTA(international Maritime Transport Academy)에서 수학해왔으나, 오는 3월에 석사학위과정이 시작되면 국내에서 네덜란드 현지 교수진과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설비 등을 활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는 한철환 동서대 교수, 백종실 평택대 교수, 허문구 무역협회 팀장, 김 길 SK 에너지 부사장 등이 STC 동문으로서 학계와 업계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의 김성준 교수는 “응시자격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관련 학부는 행정, 물류, 무역, 경영, 법학, 회계, 보험, 항해, 기관, 항만, 교통 등 대다수 사회 및 공학계열의 학과들을 폭넓게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실무경력에서는 군복무 경력도 인정하며, 특히 군 복무시 군수 분야는 관련 분야 실무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단한 인터뷰나 토플 성적을 통해 영어이해능력을 평가하여 합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학교에 문의하여 많은 분들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입시 요강에 대해서는 학회 홈페이지(www.stc-korea.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