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칼의 노래’ 저자인 김훈 작가가 광양을 방문한다. 김훈 작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광양사랑 시민정서함양교육의 하나로 교양강좌를 갖는다.

강의 주제는 이순신 장군 순국 410주년 추모이며 시는 이날 교양강좌 참석자 200명에게 소설 ‘칼의 노래’를 증정할 계획이다. 박형운 시정 담당은 “이순신 장군이 총 23회 해전을 전개해 전승을 거둔 세계 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다”며 “이순신 장군이 광양만의 바다 노량해전에서 1598년 11월 19일(음력) 전사한 그날을 추모하기 위해 김훈 작가를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자 출신인 김훈 작가는 2001년 동인문학상을 비롯해 2002년 제18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기획취재상, 제28회 이상문학상(2004년), 제15대 대산문학상(2007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