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만권 u-IT연구소가 지난달 27일 2009년도 정기 이사회를 갖고 지난 2008년도 성과 점검과 올해 4차년도 사업 및 예산계획 등을 의결했다. 연구소는 그동안 지역에 특화된 각종 사업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제조·물류 분야에 접목된 u-IT 특화기술과 USN 응용기술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업체에 시제품개발을 지원해왔다.

또 각종 기술을 지도, 자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과 협력모델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왔다. 특히, 산업현장에 밀착된 삽입형 금속태그 및 하역크레인 안전관리 등의 연구수행 결과물들은 RFID 기술을 단순한 개발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조병록 연구소장은 “올해 연구소는 지역기업의 제품상용화와 수익창출을 위해 최고의제품(Star Products)을 적극 개발해 IT특화 연구소로서의 지역경제활성화 핵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가치를 창출하는 회사다’는 슬로건으로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로 기업의 매출증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웅 시장은 “올해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가 요구하는 연구개발에만 그치지 말고 광양만권 제조·물류 산업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연구소의 자립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수태그를 활용한 U-CARD 사업, 무선기반 계측시스템의 u-BMS 사업, RFID/USN 성능시험 인증센터 운영 등은 연구소가 꼭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할 사업들이다”며 “이를 위해서 연구소의 소장을 비롯한 모든 연구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이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