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농공단지 2개소 민간투자로 개발
광양 농공단지 2개소 민간투자로 개발
  • 최인철
  • 승인 2009.03.06 16:42
  • 호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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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지구 6일, 망덕지구 10일 민간투자이행협정 체결

광양시 죽림농공단지 민자투자이행협정이 체결됐다. 또 진월면 망덕농공단지도 오는 10일 협약이 체결된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건설에 따른 연관산업을 육성과 부족한 공장용지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6일 중흥건설(주), 한국기술개발(주), 제이에이건설(주)등과 죽림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민자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간 투자 개발사업 규모는 죽림지구 35만 평방미터, 망덕지구 24만9천 평방미터다.

투자 소요 사업비는 각 각 270억과 280억여원으로 총 550여억원이다. 시는 올해 안 농공단지 지정 후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2010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시공능력과 재정 능력이 겸비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단지를 조성, 분양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광양읍 죽림지구와 진월면 망덕지구를 개발 예정지로 선정, 민간투자자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농공단지에 입주가능 업종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수나 대기오염의 위험이 높지 않은 업종이 될 것”이라며 “조선・철강관련 업종과 첨단업종,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업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종을 우선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