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흡연-음주율 전남지역 보다 높아
우리지역 흡연-음주율 전남지역 보다 높아
  • 최인철
  • 승인 2009.04.01 21:00
  • 호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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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건강조사 결과 비만-당뇨 인구는 크게 낮아
전남도민들의 음주·흡연·비만 등 건강 위험요인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리 지역 남자 흡연율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남지역 22개 시군 1만9천여명을 포함해 전국 22만명에 대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지역 흡연율은 22.4%로 전국 평균(25.5%)보다 낮았다.

그러나 우리 시 남자 흡연율은 46.7%로 전국 평균에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평균 보다는 두 배를 훌쩍 넘긴 수치다.  금연캠페인 경험률의 경우 전국 평균 73.6%로 나타난 가운데 우리시는 70.3%로 조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 음주율은 44.9%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45.8%에 거의 근접한 수치이나, 곡성(34%), 함평(35.6%), 화순(37%), 보성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