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 ‘책 아나바다 장터’운영
시립중앙도서관 ‘책 아나바다 장터’운영
  • 박주식
  • 승인 2009.04.01 21:02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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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 ‘책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책 아나바다 장터는 각 가정의 서가에 방치되거나 노후화에 따라 생활 쓰레기가 되고 있는 책을 이웃과 함께 바꿔 읽음으로써 도서 재활용 문화를 생활에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장터 참여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문학자료실(별관 2층)에서 이뤄지며, 광양시립도서관 독서회원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교환할 책을 제출하면 쿠폰을 발급해 준다. 도서교환 행사는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4월 15일 당일에 한한다. 신청과 동시에 받은 쿠폰을 마음에 드는 책과 교환해 가면 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환도서 제출시 참고사항으론 △1인당 7책 이내까지 제출 가능하며, 제출하는 책은 교환의 형평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2000년 이후에 출판된 것일 것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신청서에 보호자 동의가 있을 것 △파손도서 및 낙장이 있는 도서, 낙서가 되어 교환 가치가 떨어지는 도서는 교환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