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양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에서 광주 관덕정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광양읍 유림정에서 열린 이번 궁도대회에는 전국 162개팀 115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단체전에서는 광주 관덕정이 우승컵을 안았으며 함안 가야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고흥 흥무정이, 4위는 광주 송무정이 각각 올랐다.

장년부 개인전에서는 고흥 흥무정의 정용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년부 개인전에서는 광주 무등정의 김왕선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실업부 개인전에서는 인천 지하철공사 김경응 선수가, 여무사 개인전에서는 천안 천궁정 소속 최윤미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