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력원자력과 FA컵 첫 대결
전남, 수력원자력과 FA컵 첫 대결
  • 이성훈
  • 승인 2009.05.07 15:57
  • 호수 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저녁 7시 홈구장서

전남 드래곤즈가 수요일인 오는 13일 저녁 7시 홈 전용구장에서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2009 FA컵 첫 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FA컵 32강 대진추첨을 완료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포항은 내셔널리그의 홍천이두FC와, 준우승팀인 경남은 역시 내셔널리그의 안산할렐루야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수원과 노원험멜, 전북과 창원시청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수원은 작년 32강전에서 노원험멜과 승부차기까지 가서 4-2로 승리했으며, 전북은 16강전에서 창원시청에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FA컵 32강전은 K-리그 15개 팀과 내셔널리그 14개 팀, 그리고 예선을 거쳐 올라온 대학 3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전국 16개 구장(상위리그팀 홈구장 사용)에서 펼쳐지며, 저녁 7~8시 개최가 원칙이다.

한편 16강전은 7월 1일(수), 8강전은 7월 15일(수), 4강전은 10월 7일(수), 결승전은 11월 8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단, 16강전 이후부터는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으로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

<2009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 결과>
전남 드래곤즈-대전한국수력원자력
포항 스틸러스-홍천이두FC
FC서울-김해시청
인천 유나이티드-경희대
울산현대-고양 국민은행
제주 유나이티드-강릉시청
부산 아이파크-울산현대미포조선
강원FC-인천코레일
대전 시티즌-천안시청
경남FC-안산할렐루야
광주상무-예산FC
대구FC-수원시청
성남일화-부산교통공사
전북현대-창원시청
수원삼성-노원험멜
선문대-중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