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진강 물길따라 걷기대회
섬진 나루터에서 집결한 후 참가자들은 붕어 4만 미, 잉어 4만 미 등 모두 8만 여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 5대 강 중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고 수려한 풍광과 매화축제 등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섬진강의 생태적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9일 전국 시장․군수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이성웅 시장이 ‘4대강 개발계획’에 섬진강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함으로써 6월 8일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에 직접 연계사업으로서 섬진강 생태 복원사업이 확정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섬진강 수계 개발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경철 환경보전과 수질관리담당은 “섬진강은 전국 5대 강의 자존심이다. 수계지역인 전남과 전북, 경남이 섬진강의 생태복원과 재해예방, 관광자원 등으로 개발하는 데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번 행사로 우리 시는 물론 섬진강 수계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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