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돕기에 발 벗고 나서
입주기업 돕기에 발 벗고 나서
  • 최인철
  • 승인 2009.07.29 20:15
  • 호수 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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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10개 기관 기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 등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광양만권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은 물론 체계적인 기업지원 서비스 구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청은 지난 28일 상황실에서 현대 하이스코 등 22개 기업체 대표와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제청을 비롯한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폴리텍Ⅴ대학순천캠퍼스, 여수상공회의소, 순천·광양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전남동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여수지사, 기술보증기금순천기술평가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청은 이를 계기로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민원 원스톱 처리 및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지원 기관간 상호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안에는 △광양만권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각 기관별 지원업무 통합설명회 개최 △정기 간담회를 통한 기업지원 협력방안 협의 △기업육성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등 공동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관별 상호협력 업무내용은 △기업의 현황 파악 및 자료제공, 구인구직 취업알선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안정지원 △지역산업육성 및 창업·보육사업 지원 △기술서비스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식재산권 컨설팅 및 출원지원 △외국인근로자 및 우수기능인 선정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해외마케팅 지원 △공장설립서비스 및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지원 △기술평가 및 보증, 보증연계 투·융자지원 △기술혁신인증 등이 제시됐다.

백옥인 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기업지원사업의 체계와 전문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활발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