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협력강화로 공동발전 노력
지역 간 협력강화로 공동발전 노력
  • 최현옥 기자
  • 승인 2009.08.12 21:43
  • 호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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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동ㆍ진월면 이통장 단합대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금호동 통장협의회와 진월면 이장단이 지난 10일 어치계곡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양 지역 이ㆍ통장 간 화합을 위한 이날대회엔 이성웅 광양시장과 정현완ㆍ강정일ㆍ박필순 시의원, 김회기 금호동장, 김성규 진월면장, 이ㆍ통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금호동과 진월면은 지난 4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도농지역 간 상생협력의 관계를 도모키로 약속한 이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소비지인 금호동이 생산지인 진월면의 농산물 팔아주기에서부터 바쁜 영농철 일손 돕기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남숙 금호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날 단합대회는 평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던 금호동과 진월면 이ㆍ통장들이 서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여름 혹서기를 맞아 피서를 겸한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호동과 진월면 이통장 협의회는 앞으로도 더욱 협력하고 상호 발전하는  관계유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금호동과 진월면은 앞으로 지역특산품의 판로 개척은 물론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 지원하는 등 협력의 구체적 방법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또 농산물 수확ㆍ체험, 문화행사 참여,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민간차원의 인적 및 물적 교류를 추진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