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선수단은 지난 11일 선수들과 자매결연 되어있는 포스코 부서 및 외주파트너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와 장마속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전남의 홈경기 때 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루어진 것이다.

선수들은 이날 회사 임직원들에게 준비해온 수박을 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윤석영 선수는 “경기때 마다 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셨는데 오늘 이런 자리를 통해 자매결연 회사의 임직원분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홍 SNNC 대표는 “전남 드래곤즈가 지역 업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자주 있어 선수들과 자매 회사원들이 한 가족처럼 지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여름 전지훈련을 잘 마쳤으니 오는 15일 열리는 K-리그 19차전에서 승리하고 지역민들의 염원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