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천서 물놀이 중이던 초등생 숨져
옥룡천서 물놀이 중이던 초등생 숨져
  • 최인철
  • 승인 2009.08.13 09:23
  • 호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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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오랜 장마 뒤에 잇따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뒤늦은 피서철이 찾아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7일 저녁 7시쯤 광양시 옥룡면 삼남리 산본마을 앞 옥룡천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광양읍 모 초등학교 2학년 A(9)군이 수심 2m 물에 빠져 숨졌다. A 군은 이날 자신이 다니던 모 체육관에서 운영하는 여름 방학 맞이 체험 프로그램에 체육관원 등과 함께 참여했다가 갑자기 깊은 물웅덩이에 빠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