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벼베기, 옥진평야에서 열려
올 첫 벼베기, 옥진평야에서 열려
  • 박주식
  • 승인 2009.08.19 22:20
  • 호수 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생종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8.7ha 수확

 올해 첫 벼베기가 20일 옥곡면 신금리 옥진평야 신금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장한태) 조생종 벼 조기재배단지에서 실시된다. 신금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조생종 벼 조기재배단지는 모두 21농가 8.7ha이며 품종은 진부올벼로 지난 4월22일부터 모내기를 한 후 우렁이를 투입,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했다.

예상수확량은 43M/T로 전량 계약 재배해 약 6500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신금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69농가가 40.9ha에서 친환경 무농약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장한태 대표는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친환경재배을 하는데 무척 힘들었지만 조기수확을 함으로서 재해와 병충해를 피할 수 있어 경영비를 한층 절약할 수 있었다” 며 “점차 재배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첫 수확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고품질 햅쌀로 시장을 조기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인 판매망 구축과 조생종 벼 조기재배를 확대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