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 3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마린센터에서 열렸다.
이성웅 시장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와 선배 원우, 인근 지역의 최고 경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에선 광양과 하동, 순천, 여수 등 광양만권의 최고경영자와 공무원 등 30명 수료생들에게 상장과 수료증이 전수됐다.

수료식에선 윤중구 원우회장이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이사장 상을 수상했으며, 김재우 다산환경 대표가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윤남준 아이씨모터스(주) 사장과 황종원 민주평통 하동군협의회 회장이 광양시장 상을, 박필순 광양시의회의원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본 과정은 지난 3월 10일 개강하여 6개월 동안 광양시장, 하동군수,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 각계각층의 최고 경영자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폭넓은 주제로 토론을 통한 생생히 살아있는 수업으로 교육과정의 질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제1기부터 지역의 리더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최고경영자 수업은 이번 3기 과정 역시 기업의 CEO를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고위공직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지식과 경륜을 함께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향후 지역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 발전해 갈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