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밀착된 통일운동 펼칠 것”
“지역민과 밀착된 통일운동 펼칠 것”
  • 이성훈
  • 승인 2009.08.27 09:36
  • 호수 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호 신임 민주평통 전남청년위원장

지난 2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민주평통 전남청년위원회 중앙상임위원 겸 청년위원장에 취임한 이태호 위원장은 “청년위원의 한 사람으로 지역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에는 젊은 층의 모임이 많고 성격도 다르지만 통일을 향한 마음은 같다”며 “청년위원 스스로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큰 성과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협의회 행사를 위원들만의 단촐한 행사가 아닌 지역의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의 주체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청소년 축제, 통일교실, 학교참여 등을 통해 교사ㆍ학부모ㆍ학생이 한마음 한 뜻으로 평화통일에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밖에 청년위원들간의 통일에 대한 자기정체성 강화, 네트워크 형성을 주장했다. 그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모두가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면서 “앉아서 생각하고 말하는 조직이 아닌 지역민과 밀착된 통일운동을 통해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동력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제와이즈멘 가야클럽회장, YMCA 부이사장, 청소년 문화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