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전쟁’ 피스컵 오늘 개막
‘클럽 전쟁’ 피스컵 오늘 개막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7.12 10:14
  • 호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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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스와 라싱팀…전남구장
 ‘클럽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2007 피스컵 코리아 축구대회(이하 피스컵)’가 오늘(12일) 개막, 광양과 서울, 고양, 수원, 성남, 부산, 대구 등 국내 7개 도시에서 열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 첫 대회 이래 이번이 3회째. 아시아와 유럽, 남미, 북중미 등 4개 대륙에서 8개 명문클럽이 초청돼 각 대륙 및 소속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A조에 성남 일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 멕시코리그 치바스 과달라하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라싱 산탄테르 등 4개팀, B조에는 프리미어리그 레딩과 J-리그 시미즈 S펄스, 아르헨티나리그 리버플레이트, 프랑스 1부리그 올림피크 리옹 등 4개팀이 속해 있다.
 
조별 풀리그로 팀당 3경기씩을 치른 뒤 각 조 1위 팀끼리 단판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팀에는 200만달러(약 18억원), 준우승팀에도 50만달러(약 4억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양에는 전남드래곤즈 구장에서 12일 오후 8시 스페인 라싱팀과 멕시코 치바스 경기가 열리며 오는 17일 저녁 8시에는 치바스와 성남이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