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말, 대낮의 폭주”
“고삐 풀린 말, 대낮의 폭주”
  • 최인철
  • 승인 2009.09.18 09:33
  • 호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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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말이 도로에 난입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양경찰서는 17일 10시 50분경 광양읍 초남리 용강정수장 앞 도로를 질주하는 고삐 풀린 말을 포획해 소유자 이아무개 씨(46세)에게 돌려줬다.

이 말은 광양읍 초남리 목초지 일대에서 사육하는 말로 목에 연결된 고삐가 끊긴 체 농로길를 따라 이동해 도로에 난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로 나온 말은 자동차 통행이 많은 광양경찰서 입구 4차선 도로를 종횡무진 질주하다 용강정수장 입구 철로 굴다리 밑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