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개발추진단 신설, 부서 명칭 변경
산단개발추진단 신설, 부서 명칭 변경
  • 이성훈
  • 승인 2009.09.24 09:17
  • 호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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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소규모 조직개편

4급 한시기구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광양시 조직개편안이 의회 승인을 받았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 조직 개편이 이뤄진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우선 4급 한시기구인 산단개발추진단 신설이 눈에 띈다. 오는 2011년 6월 30일까지 운영하는 산단추진단에는 기업투자지원과, 녹색성장과, 산단조성과 등 3개과를 둔다.
산단추진단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기업지원, 중소기업 창업지원과 육성시책 총괄기획 및 시행, 주택ㆍ공장 용지 조성 관리,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운영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녹색성장과와 산단지원과는 새로 생기고 환경보전과는 폐지된다. 부서명칭도 일부 바뀐다. 문예도서관관리사업소는 문예도서관사업소로,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공원녹지사업소, 도시개발사업소는 산단조성과로 명칭이 변경 된다. 산단추진단이 신설됨에 따라 승진 인사도 일부 이뤄진다. 총 정원인 852명은 변동 없으며 4급 1명, 5급 1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지고 본청 9급 2명을 증원한다.  

시는 “전남도로부터 한시기구 설치가 승인됨에 따라 4급 기구인 산단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조성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최소 규모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