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제178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남도로부터 승인받은 산단개발 추진단 한시기구 설치 조직개편 조례안이 의결됨에 따라 광양시는 본격적으로 조직개편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조직개편 시행에 앞서 사무실 배치, 업무인계인수 등 부서별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최근 사무실 재배치를 확정했으며 이달까지 모든 인수인계과정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신설되는 산단개발추진단 사무실 재배치를 확정지었다. 산단개발추진단장실을 비롯한 산단지원과, 산단조성과는 현 의회동 4층에 신설한다.
이에 따라 의회동 4층 설계실에는 산단개발추진단장(4급)실과 부속실, 산단지원과가 들어선다. 정보화교육장 자리에는 기업투자지원과가 들어서며 도시개발사업소 자리에는 산단조성과와 유케어(U-care) 시스템이 각각 들어선다.
이에 따라 현 1청사 4층에 있던 기업투자지원과는 정보화교육장으로 자리가 이동된다.
시는 “1국 1과 신설에 따른 유사 부서를 가까운 곳에 배치해 업무효율을 기했다”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정보화교육장을 U-정보화담당관실과 가까이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오는 2011년 6월 30일까지 설치되는 4급 한시기구 산단개발 추진단에는 기업투자지원과, 산단조성과, 산단지원과 등 3개 과로 이뤄진다.
신설된 산단지원과는 투자유치, 기업지원, 일자리, 산업평화 등 4담당이며 녹색성장과는 녹생성장, 수생태보전, 유역관리 등 3담당으로 구성된다.
분장사무 조정내역을 살펴보면 문화홍보담당관의 문고등록 및 관리는 문예도서관사업소로 옮겨진다.
지역경제과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업무는 녹생성장과로, 기업투자지원과의 국가산단 관련 업무는 산단지원과로 각각 이관된다. 항만통상과의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한 등록 및 지도감독은 교육체육지원과에서 맡으며 공원녹지관리사업소의 다압시민휴양소 관리는 다압면에서 맡게 된다.
정기 총무과 인사담당은 “신설 및 폐지 기구에 대해 사무실 배치, 업무 인계인수 등 부서별 조치사항을 사전에 준비해 조직개편 시행 후 신속하고 빈틈없는 업무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