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위의 열정, 웃음ㆍ환호ㆍ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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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훈
  • 승인 2009.10.22 09:48
  • 호수 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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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명 열전, 허영숙ㆍ이흥기 씨 각각 우승

제3회 광양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40명 골프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양신문과 광양시체육회가 후원한 아마추어골프대회는 지난 19일 승주CC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각 조로 나뉘어 선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신페리어 부문에서는 허영숙 부일볼트 대표가 자신의 기록 84타에서 4타를 줄인 80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트로크 부문에서는 이흥기 우진테크 대표가 80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신페리어 부문 준우승에는 왕상희 동남건설 대표가 차지했으며 3위는 이복기 씨가 수상했다.

스트로크 부문을 살펴보면 준우승 정학영, 3위 탁기봉, 4위 김상배 씨가 차지했는데 1~4위 수상자들은 내년 도민체전 시 대표에 출전하는 특전을 받았다.

롱기스트 남자 부문에서는 신홍 씨가 265m를 기록해 최강의 힘을 보여줬고 여자 부문에서는 박영임 씨가 200m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니어리스트 남자 부문에서는 장광삼 씨가 1m 20cm를 기록했으며 여자 부문에서는 정복순 씨가 1m 30cm를 기록, 트로피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베스트 드레서 부문에서는 남자 강창현, 여자 김재숙 씨가 각각 수상해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행운상에는 최하위성적 차상위자로 박후준(남)ㆍ형유온(여)씨가 수상해 역시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골프협회는 이날 백운고 골프부에 골프꿈나무 지원사업으로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했다. 

한편 박노회 문화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으로 참가, 사회자 직권으로 소정의 상품을 받아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상면 승주 CC대표는 최순동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광양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지급했다. 

이성웅 시장은 “최근 우리나라 선수들이 각종 세계 골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지역 골프 활성화에 열정을 쏟고 있는 골프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큰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