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살아가는 모습 많이 게재해 달라
시민들 살아가는 모습 많이 게재해 달라
  • 광양뉴스
  • 승인 2009.11.05 10:11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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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환 (중동)

광양신문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날이 갈수록 편집이 세련되고 지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신문 보는데 만족하고 있다. 지역 소식을 매주 담아내고 있는 신문사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광양신문을 보면서 만족한 부분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우선 오탈자 부분이다. 마감에 쫓겨서 그런지 오탈자가 종종 보인다.

또한 기사 링크도 잘못 연결돼 독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좀 더 꼼꼼히 교정을 봐서 이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신문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동네방네 지면의 경우 자료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기자가 뛰어 발굴한 소식을 담아주길 바란다. 1면에 일반 시민들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는데 지역신문의 특성상 이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아울러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등장시켜 정겨운 신문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길 바란다.

아직까지 광양신문은 오피니언 리더들 위주로 기사가 많이 생산된다.

지역신문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면 역시 신문의 주인공은 시민들이다.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귀 기울여 이를 지면에 담아낸다면 신문은 더욱더 발전할 것이다.
조그만 농촌지역 가게에서부터 도시의 노점상까지 모든 이들에게 지면을 할애하는 신문이 되기를 부탁한다.창간 10주년을 계기로 더욱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양신문이 되어주길 바란다.
애독자의 한사람으로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광양신문을 응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