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룰 상대가 없어요” 광철초 인라인롤러부
“겨룰 상대가 없어요” 광철초 인라인롤러부
  • 최현옥 시민기자
  • 승인 2009.11.26 09:34
  • 호수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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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회장배 전국대회…남녀 동반우승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박보영)가 올 한 해를 결산하는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주최 제28회 회장배 전국 인라인롤러대회에서 남녀부 동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광철초 남자팀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여자팀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인라인롤러에서 전국 최강의 실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학교 대항전인 이번 대회에서 광철초는 남녀 각각 10개 종목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여자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여자부 최정미(4년)와 양하영(6년)은 3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조재혁(2년)은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등록 선수들이 겨루는 B그룹에서는 양용주(5년) 군이 3관왕을 차지했다.

구자호 광철초 인라인롤러부 감독은 “저학년부터 우수 선수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선수들 모두가 지구력이 좋아졌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계주 경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한 것이 이번 대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7개 팀(남자 24개 팀, 여자 23개 팀)이 출전, 11월 15일, 16일 이틀간 안양시 인라인롤러장에서 열렸다.

한편 광철초는 올해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제29회 대한체육회장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