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는 지난 23일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중동일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차량 길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요 소방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가판대 등 소방차량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사전제거 및 지도하고 상가 주변 관계자들에게 소방통로 확보 및 자율방화의식 고취를 위한 불조심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또 소방차량을 이용한 불조심 홍보방송과 어깨띠, 피켓, 플래카드, 홍보유인물 2천매 등을 활용해 도심 주변 겨울철 불조심 가두 홍보캠페인 행사도 가졌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며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해소되는 날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욱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