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역사 ‘신기원’ 이룩한 2009년
체육역사 ‘신기원’ 이룩한 2009년
  • 이성훈
  • 승인 2009.12.17 10:47
  • 호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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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우승ㆍ볼링 전국체전 석권 등

광양시체육회(상임부회장 이백구)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체육인의 밤을 지난 10일 호텔 필레모에서 개최했다. 체육인의 밤에는 이성웅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원로 체육인, 체육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체육회 2009년 결산과 함께 올해 광양시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단체 등에 표창장 및 감사패,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제48회 전남도민체전에서 광양시 63년 체육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해 체육인들은 어느 해보다도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10월에 열린 제90회 전국체전에서는 광양시청 볼링팀이 세부 다섯 개 전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신기원을 이룩하기도 했다. 또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에서 4강에 올랐으며 유소년 축구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많은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성웅 시장은 “올해는 우리 시 체육 발전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들이 많이 있었다”며 체육회 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각종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광양이라는 이미지 향상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해준 체육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양시가 선진 체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체육인의 결집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사랑하며 화합해 명품 광양시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