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인의 날 행사가 지난 17일 광양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예총 김철호 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광양지역 예술인이 참석해 우정을 나눴다. 식전행사로 영호남 음악인들이 함께 하는 송년 음악회가 펼쳐졌다.

이성웅 시장은 “올 한 해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많은 활동을 펼쳐 광양예술인의 진가를 드높였다”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것은 광양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미정 음악협회 부회장이 광양시장상, 박지선 문인협회 회원이 광양예총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각종 예술행사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광양음악협회가 주최한 마이원 정기 연주회가 지난 18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고,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도 하루 뒤인 19일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에는 광양제철초 해돋이 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광양현대미술작가회전이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현대미술작가회 14명의 작품이 시민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