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초ㆍ중학생 대상 대학생 교사제 호응
순천시 초ㆍ중학생 대상 대학생 교사제 호응
  • 광양뉴스
  • 승인 2010.01.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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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와 순천교육청이 순천대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교사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학생 교사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중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순천대 사범대생 20명이 학생들의 수준별차 등 문제점을 보완, 집합 교육 형태로 수준별 반편성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교사제’는 순천시가 5천만원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청이 프로그램을 계획ㆍ주관해 순천향림중(교장 양회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순천대 사범대생들이 5~7명 이내의 초중학생들을 수준별로 반편성해 맞춤형 개인지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초ㆍ중학생들이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순환버스 운행과 대학생들의 차량 승하차 도우미 편성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 학습교재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순천대 사범대학생들의 자원 봉사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교사제는 사교육비 문제 해소와 대학생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적극 지원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좋은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