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으로 199개소 3만2994명에게 시ㆍ도비를 합쳐 33억396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 5일 2010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단가결정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심의회를 열고 급식지원 단가를 2010년도 예산편성 기준단가를 적용해 지원키로 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 공급 후 발생한 예산잔액 범위 내에서 친환경 축산물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편성 기준단가는 1식당 보육시설 807원, 유치원ㆍ초등학교 862원, 중학교 935원, 고등ㆍ특수학교 980원으로, 보육시설과 유치원ㆍ초등학교는 17원, 중·고·특수학교는 19원이 인상됐다. 사업비 지원은 도비가 10억 188만원, 시비 23억 3772만원, 학교부담 22억 3275만원 이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학교급식 식재료를 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기위해 실시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는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이 60%, 도내산 39%, 도 외산이 1% 지원됐다. 시는 올해 지역 내 생산 농산물을 70%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