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백운산기 광양만권 배구대회를 개최한 이용재 광양시배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광양만권의 배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여서 그동안 닦아둔 실력을 겨루기도 하고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며 “벌써 3회째 광양만권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돼 감개를 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회는 광양의 대표적인 축제인 매화꽃 축제와 함께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와 가족들이 경기는 물론 매화의 향기에도 취해보고 광양불고기 맛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광양만권 배구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호남 지역민간 깊은 유대를 확인하는 대회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