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평형 임대아파트 ‘태완 노블리안’ 2012년 준공
33평형 임대아파트 ‘태완 노블리안’ 2012년 준공
  • 최인철
  • 승인 2010.03.18 09:45
  • 호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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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공장건설 등 대단위 산업단지가 속속 조성되면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광양지역 주택 붐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완건설(주)이 중동에 249세대 규모의 서민을 위한 33평형 규모의 임대아파트 ‘노블리안’을 건설 중이다. 태완건설은 전남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건설회사이기는 하지만 경남과 부산 등지에서 중대규모 관급공사를 수주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는 회사다. 아직 공동주택분야에 대한 경험은 충분하지 않지만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태완건설은 이미 경남 진주와 거제도에 3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해 시민들로부터 ‘서민을 위한 좋은 아파트’ ‘내 집 같은 아파트’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고 무엇보다 집이라는 공간이 주부에게 편안한 공간이여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주방과 욕실 등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중동에 건설 중인 아파트는 최상의 위치여건을 자랑한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학교와 금융, 시장, 관공서, 스포츠센터가 집중돼 있다. 특히 인근 마흘저수지는 앞으로 시가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데다 연구중심공과대학이 들어설 커뮤니티와도 매우 가깝다.

권영표 태완건설 상무이사는 “전문주택업체는 아니지만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 주부들이 좋아하는 아파트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살기 편리하고 편안하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세심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 건설되는 아파트는 광양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입지적 여건이 아주 좋다”며 “광양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아파트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권 상무이사는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 보다 결코 평당 분양가나 임대가격이 높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시민들에게 좋은 집을 지어서 공급하고자 하는 태완건설의 신념은 결코 낮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태완건설의 노블리안은 처음부터 확장형으로 건설된다. 2012년 3월 완공예정으로 현재 기반조성공사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