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명당산단 관리업무 전환 협약
장내·명당산단 관리업무 전환 협약
  • 최인철
  • 승인 2010.05.03 09:41
  • 호수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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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장내-명단산단의 관리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인동 일원에 조성된 장내 및 명당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관리전환 협약식을 체결했다.


장내지구는 계획면적 45ha 가운데 29ha가 조성됐고 명당지구도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체계적인 산업단지 관리를 위해 산업단지공단으로 관리전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장내지구 45ha는 4월말 공장설립 등에 관한 산단관리업무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갖게 되고 명당지구는 지구별 개발상황을 고려해 광양시가 요청할 경우 관리업무를 수용키로 합의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과도한 업종규제를 지양하는 한편 광양시와 MOU를 체결한 업체를 우선 입주토록 계획에 반영키로 하는 등 신속한 산업단지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협약을 통해 법령에 부합된 체계적인 산단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유치방안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