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교육장 정균태)이 전라남도 과학전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광양교육청은 학교 교육의 변화를 통해 기초과학을 튼튼히 하기 위해 열린 제56회 전라남도 과학전람회에서 특상2, 우수상 2,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이 입상하며 도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 8일 전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중진초 6학년 김기희, 김기진 학생은 민황용 교사의 지도를 받아 ‘기수초는 왜 기수역에만 살까?’라는 작품을 출품해 특상을 수상했으며, 정종희 교사의 지도를 받은 광양중마초 5학년 임수빈, 우경희 학생도‘순천시맑은물관리센터의 방류구 주변에는 왜 철새들이 많이 모일까?’라는 작품을 출품해 역시 특상을 받았다.

정균태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광양학생과 교사들이 실력을 발휘한 것은 지도교사들의 집념어린 지도와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 및 교육청의 꾸준한 관심이 한데 모아진 결과”라며 “그동안 광양 과학교육이 기초 기본을 충실히 실천해 왔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