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건립 ‘눈앞에 성큼’
특급호텔 건립 ‘눈앞에 성큼’
  • 이성훈
  • 승인 2010.07.05 09:09
  • 호수 3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비즈니스리조트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구체화 되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행자인 (주)다옴 인터내셔널과 비즈니스리조트 호텔 건립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3단계 지원시설에 위치 예정인 특급호텔은 부지면적이 1만2750㎡로 건축 연면적은 3만2908㎡이며 지하 1층, 지상 29층의 규모이다. 특급호텔에는 객식 304개가 들어서며 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 연회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1113억원으로 오는 2012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3만여 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돼 지역건설경기회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이 건립되면 300명의 상주 고용인원과 연간 약 502억 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돼 이에 따른 간접적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약 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급 호텔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여수엑스포와 순천정원박람회 관광객 수요는 물론 국제적인 비즈니스 도시를 지향하는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