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138명 원서접수
시립예술단 138명 원서접수
  • 지정운
  • 승인 2010.07.05 09:14
  • 호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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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테너ㆍ베이스 정원미달…재공고 방침
광양시가 시립예술단 단원 모집 결과 모두 138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시립합창단 42명(단무장, 반주자, 단원)과 시립국악단 29명(단무장, 악장, 단원), 시립소년소녀합창단 2명(단무장, 반주자)의 모집공고를 시 홈페이지 등에 냈다.

시가 밝힌 접수현황을 보면 시립합창단의 경우 단무장은 1명 모집에 3명이 응모했다. 반주자는 2명 모집에 19명이 응모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원의 경우 12명을 뽑는 소프라노는 32명, 알토는 10명 정원에 15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반면 9명 모집의 테너는 응모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베이스는 9명 모집에 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시는 테너와 베이스파트의 단원은 재공고를 실시할 방침이며, 반주자는 실기전형을 통해 최고점자는 합창단, 차점자는 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로 배정할 방침이다.

시립국악단은 29명 모집방침에 65명이 응모해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단무장은 1명 모집에 3명이 응모했으며, 해금의 경우 3명 모집에 12명이 접수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악장과 신디의 경우 각각 1명 모집에 1명씩 응모했다.

이번 단원모집의 특징을 살펴보면 합창단의 경우 대부분이 20대 여성으로, 광주지역 음대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신지역은 광주와 광양, 순천, 여수가 고르게 나타났다. 국악단의 경우 전주지역 출신 응모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 응모자들에 대한 실기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원 모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이달 초순 공고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