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30초만 씻어도 예방
비브리오패혈증 30초만 씻어도 예방
  • 박주식
  • 승인 2010.08.16 09:20
  • 호수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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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가 수산물 섭취로 인한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건강한 사람은 걸릴 확률이 매우 낮고, 또한 민물에 넣으면 삼투현상으로 바로 사멸하므로 수돗물에 30초만 씻어도 제거 된다. 아울러 살균장치가 된 수족관의 수산물이나 5℃이하의 저온처리 된 생선회는 안전하며, 60℃이상 가열하면 균이 사멸되고 전염성은 전혀 없으므로 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이길 수 있다.

따라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만성질환자, 당뇨병, 심장병, 알콜 중독자 등 비병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수산물을 끓여 먹고, 가정과 생선 횟집 등에서는 조리도구를 철저히 세척·소독하여 사용하며, 낚시터나 해수욕장 등에서는 반드시 수돗물에 씻어서 섭취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