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으로 건강한 사회 꿈꾼다”
“웃음으로 건강한 사회 꿈꾼다”
  • 지정운
  • 승인 2010.08.23 09:57
  • 호수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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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양 웃음콘서트 ‘웃자웃자 페스티벌’ 성황

광양이 웃음의 도시로 변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모두 웃으며 사는 세상을 꿈꾸는 웃음치료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한국웃음치료교육원(원장 김두수)은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광양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광양 웃음 콘서트 웃자 웃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치원에서부터 초ㆍ중ㆍ고교생, 직장인, 일반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시민들은 김 원장의 진행에 박장대소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과 자신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윤근 국회의원과 가수 정하윤 씨가 찬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원장은 “요즘 사회적으로 자살이나 성범죄, 가정폭력, 학원 폭력 등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며 “마음의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웃음을 제공해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고 건강한 사회로 이끌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콘서트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자신을 돌아보고 웃고 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는 매개체로 웃음치료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기업 등의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현재 한국웃음치료교육원 전남ㆍ포항ㆍ울산지부 원장과 포스코 레크매직웃음치료 교양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