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휴양소 시설 미흡 관광객 외면
광양시민휴양소 시설 미흡 관광객 외면
  • 광양뉴스
  • 승인 2010.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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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압면 금천리에 있는 광양시민휴양소가 지역주민들은 물론 여름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양시설로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곳에 있는 시민휴양소는 숙박시설 3개소와 식당 1개소, 남녀 샤워실 각 1개소, 화장실 1개소와 배구장 1면과 족구장 1면, 어린이 놀이시설로 구성돼있다.

지역 주민 김모(41)씨는 “여름이면 많은 광양시민과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을 찾아와 휴양소를 사용하지만 시설이 뒤따르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곳에 설치된 배구장과 족구장의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어 경기에 열중하다 부상을 당할 수 있으며, 비가 오면 질퍽거려 전혀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 김씨는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피서객 대부분이 가족단위나 단체인 만큼 스포츠 시설과 어린이 놀이 공간의 바닥을 탄성 포장으로 시공한다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윤 시민기자